'스켈레톤 천재' 윤성빈(24·강원도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본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도 언제나처럼 차분했습니다.
윤성빈은 2월 13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공식 연습 3∼4차 주행에서 30명의 출전자 중 각각 2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출발할 때 전력질주를 하지 않았다. 설렁설렁 뛰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스타트 성적은 3차 20위, 4차 23위입니다.
윤성빈이 스타트에서 이토록 낮은 순위에 오르고도 최종 각각 2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그의 주행이 얼마나 매끄러웠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연습주행을 마치고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으로 온 윤성빈은 "연습주행은 연습주행일 뿐"이라며 "난 오늘 결과를 얻으려고 온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느낌을 찾으려고 연습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아무래도 본 경기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연습은 주행 감각에 초점을 맞춰서 했다. 스타트는 별로 신경을 안 썼다"고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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