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아이콘'에서 '부활한 천재'로 우뚝 섰다.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임효준(22 · 한체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임효준은 2018년 2월 1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네덜란드 싱키 크네흐트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예선을 가볍게 1위로 통과한 임효준은 준결승에서도 1위에 올라 팀 후배 황대헌(부흥고)과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에서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전체의 첫 금메달이다. 안방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노리는 태극전사들의 목표 달성에 산뜻한 첫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불의의 부상을 딛고 천재의 부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초 임효준은 초등학교 4학년 때 6학년 형들을 제치고 종별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발군의 기량을 보였다. 중학교 3학년 때는 동계유스올림픽에서 금, 은메달을 따내며 차세대 에이스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정강이뼈와 발목 인대, 허리 등 7번의 수술을 하는 등 지독한 부상에 울었다. 이후 모진 재활 끝에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발탁돼 올림픽의 꿈을 꿀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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