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김원석 SNS 막말 내용 대화 출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0일 김원석을 방출했다. SNS '막말'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김원석이 SNS에서 메신저 기능을 하는 다이렉트메시지(DM)을 통해 한 팬과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 안에는 소속팀과 한화의 연고지역인 충청도 비하는 물론이고 치어리더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 더 나아가 대통령과 고 전태일 열사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화 팬들은 구단에게 강력한 징계를 요구했다. 한화는 응답했다. 지난 20일 오후 "사적 공간인 SNS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구단 내부 징계를 위한 회의를 열고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KBO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원석은 한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선수다. 방출생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2012년 한화에 입단했다가 방출된 김원석은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고 2016시즌 전 한화와 다시 계약을 맺었다. 2017시즌 초반 리드오프로 활약해 한화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날 연장전 결승타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원석은 SNS 막말 논란 때문에 다시 비극적인 방출 신세가 되고 말았다. 타 구단과 계약이 가능한 신분이지만 야구 팬의 공분을 산 그를 데려갈 팀이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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